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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호선 풍경

국도 따라 가는 길 2

인간 생활의 기본적 요소는 의식주이다.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곳이 필요하다. 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동이 필요하다. 이동의 기본 시설이 길이고, 길이 발전하여 도로가 된다. 저자의 직업이 도로를 연구하는 것이고, 취미는 사진 찍고 여행하는 것이다. 직업 정신과 취미가 발동하여 우리나라의 대표도로라 할 수 있는 국도 1호선을 도보답사하게 되었다.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이나 남한 구간은 목포에서 판문점까지 503km이다. 민간인 통제구역을 빼면 파주 통일대교까지만 갈 수 있다. 본 노선은 목포에서 시작하여 한반도 서쪽의 남북을 관통하면서 광주, 전주, 공주, 천안, 수원, 서울을 지나 파주 문산에 이른다. 2004년 11월 4일부터 목포의 도로원점에서부터 틈틈이 걷기 시작하여 2005년 ..
인간 생활의 기본적 요소는 의식주이다.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곳이 필요하다. 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동이 필요하다. 이동의 기본 시설이 길이고, 길이 발전하여 도로가 된다.
저자의 직업이 도로를 연구하는 것이고, 취미는 사진 찍고 여행하는 것이다. 직업 정신과 취미가 발동하여 우리나라의 대표도로라 할 수 있는 국도 1호선을 도보답사하게 되었다.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이나 남한 구간은 목포에서 판문점까지 503km이다. 민간인 통제구역을 빼면 파주 통일대교까지만 갈 수 있다. 본 노선은 목포에서 시작하여 한반도 서쪽의 남북을 관통하면서 광주, 전주, 공주, 천안, 수원, 서울을 지나 파주 문산에 이른다.
2004년 11월 4일부터 목포의 도로원점에서부터 틈틈이 걷기 시작하여 2005년 11월 15일까지 22일 걸려 총 489km를 완보하였다. 답사에서 느끼고 생각했던 도로와 삶에 대한 단상(斷想)을 정리하여 당시 학회지 ‘도로’에 실었다. 연재글에 글과 사진 등을 추가 보완하여 2021년 말에 단행본 <국도 1호선을 걷다>를 발간하였다. 15년 전의 상황과 이야기를 그대로 실어서 국도 1호선의 아카이브 자료가 되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서도 담지 못한 사진자료를 정리하여 <국도 1호선 풍경>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을 낸다. 국도 1호선의 경유지, 도보답사 글의 구간별로 도로와 지역, 사진의 의미를 살려서 편집한 것이다.
저자 노관섭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30여 년을 도로전문가로 일했다. 전문 분야는 도로 기준, 안전, 경관, 환경, 문화 등이다. 《길·안전·환경》 《길 들여다보기》 《미래의 도로》(공저) 《건설문화를 말하다》(공저) 《도로를 논하다_도로논집》 《도로연구 30년의 기록》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성은 노가요 별명은 도(道)를 찾아가는 길(路)이어서 노도로라는 닉네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길과 도로, 여행과 삶에 관한 이야기 장으로 네이버 블로그 좋은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삶의 도를 찾아 행복하고 아름다운 길을 가고자 다음 카페 행복아름길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7월 7일 도로의 날을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안녕도(安寧道 Wellness Road)를 정립하였다.
2020년 9월에 연구자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제3인생을 시작하며 우리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길을 가고자 안녕도를 연구하고 수행하는 안녕도원 安寧道院을 열고 인생나눔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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